안녕하세요.
오늘은 테슬라(NASDAQ:TSLA) 의 탄소배출권 거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0년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서 알아본대로, 테슬라의 흑자는 탄소배출권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2020년 테슬라(TSLA) 연간실적발표 요약 : https://lab198.tistory.com/188
여러 뉴스를 통해서 탄소배출권 거래를 빼면 테슬라는 적자라고 나오고 있는데요, 이는 사실이며, 금융차입비용이 과도하여 현재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생상 및 판매를 통한 이익인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상황입니다. 따라서, 금융비용에 대해서만 극복을 해낸다면 테슬라는 지속적인 흑자회사로 나아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74&aid=0000243420
테슬라는 특정회사에 탄소배출권을 대규모로 판매할 수 도 있지만,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통해서 탄소배출권 판매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특정회사에 대규모로 판매한다면 좋은 조건으로 많은 양을 판매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탄소배출은 유럽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규제가 가해지고 있으며, 탄소배출권 거래양도 늘고 있습니다. 가격 또한 연초와 비교해서 크게 변동이 없습니다. 연중에 내려갔다가 현재는 연초의 고점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barchart.com/futures/quotes/CKZ21/overview
그리고, 다른 기사에서는 한국의 철강, 석유화학 기업들이 글로벌 탄소세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나옵니다. 결국 탄소배출권을 사줄 기업들은 아직도 많이 있는 상황입니다.
[매일경제뉴스 : 유럽서만 매년 1조원 낼판…글로벌 탄소세 '모락모락']
- 링크 :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09/0004819444?date=20210706
결국 테슬라의 흑자는 탄소배출권 거래로 인한 금융이익이 맞고, 앞으로도 그 금융이익이 지속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다만 가격변동에 따른 이익규모의 변동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테슬라는 현재 금융비용을 제외하고 단순히 제품생산 및 판매를 통해서도 이익이 나고 있기 때문에, 유럽(베를린)의 기가팩토리가 완공되고, 미국 텍사스에 공장이 추가로 증설되어 운영된다면 탄소배출권 거래없이도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시점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사이버트럭, 세미(상용EV), 로드스터를 생산이 되고 판매가 된다면 {영업이익 + 금융비용} > 0 이 되는 순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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