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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소득대비 너무 높다 (공감) 집값이 소득대비 높은것은 하루,이틀일이 아니었는데요. PIR이라고 하는 소득대비 주택가격지수 비율을 보면 점점 더 심화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준금리까지 4%가깝게 올랐으니, 대출금리는 말할것도 없이 높아졌습니다. 결국, 현금 100%로 집을 사는사람이 아닌이상 대출이자의 압박이 크게 느껴지는 상황에서, PIR 지수또한 높기 때문에 더더욱 주택시장이 얼어붙은게 아닌가 합니다. 게다가, 주택가격 인상에는 원자재와 인건비, 마진(기업입장에서는 영업이익)의 상승이 있을텐데요, 원자재는 그렇다치고, 인건비는 대부분이 외국인이 아파트 건설에 참여하는데 오히려 엄청나게 상승을 했습니다. 게다가 당연히 건설사의 마진도 꾸준히 상승해서 건설사들의 이익이 매년 좋아졌었죠. 모 경제지에서 PIR 지수가 9월에.. 더보기
(집이) 있는자를 지켜주는 정책. 있는자를 위한 정책이 가동되고 있다. 일단 집이 없다면 아무것도 해당이 안될 것이다. 집이 있고, 특히 다주택 보유자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제도를 가동하는 셈이다. 적어도 토지와 주택은 유한하기 때문에 독과점이 없어야한다. 하지만 가진자들이 경제가 안좋은 시기에 이렇게 정책적으로 방어를 해주고, 기득권을 계속 유지하면 대대손손 다주택을 보유하고 유지할 수 있다. 그러면 이 주택을 취득하려는 비용은 점점 더 올라가게되고, 사회적으로도 그리 좋은 효과를 내기 어렵다. 만약, 좋은집은 충분히 비싸서 노력해야 살 수 있고, 그저그런 집은 어느정도 맞벌이해서 구입할 수 있다면. 그 이후 남은돈은 소비를 하던, 해외주식을 하던해서 경제를 활성화하거나 외화를 벌어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주택비용만 올라간.. 더보기
자동차회사의 자신감. 전기차 가격인상 포드가 최근 전기 픽업트럭의 가격을 8퍼센트 인상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현재가격은 최초 출시가의 40퍼센트 상승한가격이 되었다네요. 가격을 이렇게 올리는데도 수요가 견고한 것 같습니다. 원재료 가격상승으로 인해 가격을 올린다고하는데, 원재료 가격만큼만 올리는게 아니라 마진도 같이 올리고 있으니까요. 현기차의 최대실적도 그렇고 포드의 가격인상도 그렇고 자동차메이커의 자신감이 다시 살아나는것 같네요. 더보기
입장의 차이. 삼성의 지역전문가 파견취소 사태를 보며.. 비상경영이라는 이유로 전통이 있는 지역전문가 파견을 취소하였다고 합니다. 선대회장님(이건희 회장님)께서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기위해 '장기적 투자'를 하였던 부분이, 이제 전문경영인 체제에서는 비용절감을 통해 '단기적인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전문경영인이 이렇게 수십, 수백억 절감하면, 본인의 성과로 포장해서 성과상여금을 더 받아갈 수 있거든요. 특히 삼성전자보다는 이익규모가 작은 전자계열사에서 전문경영인의 인센티브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입니다. 역시 주인이 아닌 종(=전문경영인)이 경영을 하게되면, 임기가 있고 그 안에 나의 성과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절대로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주인(대주주)이라면 다르겠죠, 어차피 회사는 없어지지 않.. 더보기
교육이 바로 서고있다. 내신 절대평가제. 기업에 다니는 어른들은 알고 있다. 무한경쟁의 폐해를. 교육에서도 더 나은 성과를 이유로 의미없는 무한경쟁을 지속해왔다. 영어가 모국어인 외국인이 봐도 어렵거나 이해가 안되는 문제를 내면서, 상대평가를 하였고, 그로 인해 대부분의 학생들은 교육에 흥미를 잃었다. 성취가 없는데 교육에 흥미가 생길까? 경쟁에서 성취하는사람은 Winner 뿐이다. 그런데 대부분은 Loser가 되지않나? 그럼 성취가 있을까? 성취가 없는데 재미가 있을까? 그럼 미래가 있을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질문과 답변을 번갈아해보자. 미래의 사회는 너도 나도 알다시피, 단순암기한 지식을 갖고 경쟁력을 갖을 수 없다. 창의력을 바탕으로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주변에 널려있는 값싼 도구(오픈소스포함)를 잘 활용해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런.. 더보기
국고보조금은 소아과로 가야함 국가의 보조금은 소외층과 국가의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배부가 되어야합니다. 인구가 줄어드니 그에 맞게 기업들은 변할겁니다. 그런데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돈이 안되니 전공이 없어진다면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상상도하기 싫은 일들이 발생할겁니다. 피부과 의료수가는 낮추고, 소아과나 심장/뇌 분야의 수가를 높여야 합니다. 더보기
로코드 2.0 시대 갓글(구글을 갓+구글이라고 부름)이 또 일을 냈습니다. 로코드, 노코드가 아니라 이제는 정말 AI코더를 배출했습니다. 문제를 읽고 코드를 작성합니다. 코드의 수준은 상위 45퍼센트 정도라는데, 일반적으로 수년 이상의 경력자의 실력입니다. 결국... 값싼 코더는 AI코더로 대체될 날이 더 빨리오는것 같네요. 자율주행차가 나오기전에 하급코더들이 먼저 없어질 판이네요. 더보기
M&A 당한 오너는 왜 퇴사하는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M&A 관련하여 창업자들이 왜 퇴사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최근에 세일즈포스에 인수당한 슬랙의 창업자가, 인수 2년만에 회사를 떠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사임(퇴사)의 이유는 따로 밝히지 않았는데요, 왜 사임하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일단 회사를 인수를 결정할때는 사업(비즈니스모델 및 시스템)인수가 목적일수도 있고, 인재의 영입이 목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사업이 인수가 목적인 경우는 인수대상의 사업만큼 시장을 키우거나 이익을 내기까지 시간이 걸리기에 기업인수를 통해서 Top Player가 되기위해서 진행합니다. 반면에 인재영입이 목적인 경우도, 채용을 통해서 인재를 영입하려고 하면 고스킬 인력일수록 회사의 평판이나 보상을 보게되는데 신생회사에는 눈길을 잘 주지않는 편이라 채용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