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델타항공(NYSE:DAL)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미국교통안전국(TSA)의 여행객 처리량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 19 이전의 여행객의 절반 정도는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3가지 백신(최근 존슨앤존슨의 백신이 추가됨)이 FDA의 승인을 받고 접종을 시작한 만큼, 여행객의 숫자는 차차 회복하여 올해 중에는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다음으로는 비즈니스와 리스크요인, 그리고 재무성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비즈니스 ]
- 델타항공은 미국에 위치한 전세계적인 항공사로, 2019년 2억명이 넘는 승객을 운송하였고, 5년연속 50억 달러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가장 수익성있는 항공사 입니다.
- 코로나19의 충격이 퍼지고, 여행이 제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항공여행 수요는 급격히 줄었습니다.
- SkyTeam Alliance의 창립멤버로서 2019년에는 하루 5000회 이상의 출발과 15000회 이상의 제휴출발을 제공하였습니다.
- 2019년 승객매출의 70%는 국내에서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 리스크 요인 ]
- 경쟁, 전염병, 유가상승, 자연재해, 파업 등 다양한 종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 뿐만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한두차례 연기되었던 티켓들의 추가 취소도 위험요인이라고 합니다
[ 재무성과 ]
- 여객 매출액은 2019년 422억 달러에서 2020년 128억 달러로 약 293억달러 가량 감소했습니다.
- 일반석과 비즈니스석 모두 70%대의 매출감소를 경험했습니다.
- 대부분의 영업부문이 모두 코로나의 영향을 받았고, 전년대비 1/3도 안되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2021년 1분기 전망도 좋지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매출은 60~65%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화물운송의 경우 10% 가량 성장할 전망이지만, 여객운송 부문이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1) 코로나19의 영향하에 있다는 것
2) 백신 접종은 시작했지만, 집단 면역까지는 아직 갈길이 멀다는 것
3) 2021년 1분기는 2020년 4분기에 비해 더 나은 점이 없다는 것 (2020년 4분기 순손실 7억달러 가량)
위 3가지 현재상황을 반영하고, 하반기에 경기가 정상화 된다고 하더라도 올 1~2분기에 누적된 적자를 해소하고 연간 흑자로 돌아서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보여지는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단기투자자에게는 적합한 종목과 타이밍은 아닌 것 같으므로, 장기투자를 고려하시는 분들만 주의깊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리스크요인이 천재지변, 업계경쟁, 유가의 상승 등 다양한 요인이 있기 때문에 다른 업종의 회사보다 리스크가 더 크다고 볼 수 있으니, 이점은 감안해서 투자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외주식 종목... 무엇을 사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한줄기 빛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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