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주가 바닥을 갱신하고 있다. 분할매수를 들어가야 할 타이밍일까?
완벽한 타이밍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지금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판단해보려고 한다.
적어도 주어진 정보를 토대로 내 스스로 납득이 되어야지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다. 계속 포지션을 바꾼다고 수익률이 오르는 것이 아니다. 적당한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가? 그것이 나의 유일한 고민일 것이다.
리스크가 큰데, 기대수익률이 낮다? 그러면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
리스크가 적은데, 기대수익률이 높다? 그런거 있으면 저도 꼭좀 알려달라. 주로 이런 부류를 찾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인해, 저가매수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알다시피 싼것은 다 싼 이유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양산업(industry)이 아닌, 사이클이 존재하거나, 가격조작(=원유감산으로 가능)이 가능한 정유화학주를 살펴보려고 한다. (사양산업은 매수안하니 추천하지 말아달라)
먼저, 국내상장 정유화학주 몇개의 주가를 보려고 한다. 5년간의 유가와 함께 동일선상에 높고 비교를 해보겠다.
위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대체로 유가와 비슷하게 움직였다. 조금 다른점은 주원료인 유가의 가격이 피크아웃되는 시점에 주가는 하락으로 방향을 먼저 틀었다는 점이다. 역시 주식시장은 기대치가 작용하고, 선반영하는 구조임을 위 그래프를 통해서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주가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유가가 상승곡선을 그려야 주가도 반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당장은 여름이라서 유가반등이 어렵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때 미국에서 허리케인이 불면서 생산량이 감소하고, 낮아진 유가로 인해서 사우디의 재정이 안좋아지면서 감산에 돌입해야 일시적으로 유가가 상승할 수 있다. 또, 유가의 주요한 결제통화인 달러의 가치가 감소해야 한다. 달러가 강세면, 유가는 계속 약세를 보인다.
딱히, 현재로서는 3가지 모두 작용하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ㅡ 생산량감소 요인1 : 미국 허리케인 시즌
ㅡ 생산량감소 요인2 : 사우디 & OPEC+의 감산결정
ㅡ 상대적 가치상승 요인 : 달러의 가치하락(생성형 AI로 인해서 오히려 미국&달러가 각광받는중)
그리고, 역사적인 유가의 수준 또한... 아래 그래프와 같다.
2000년대 이후의 유가수준으로 봤을때, 애매한 구간에 놓여있다.
30~40불 가량의 저점인근도 아니고, 100불 인근의 고점도 아니다.
지금은 어느쪽으로도 움직이기 좋은 구간에 놓여있다. 다만, 이미 높은 유가수준일 경우 높아지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고, 또한 내려가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내려갈 수 있는(50%) 수준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유가 및 정유화학업체에 대한 투자를 보류하고, 관망해야하는 시즌인 것이다. 나중에 찬바람이 불면, 정유화학주보다는 인기있는 섹터가 먼저 올라갈 것이다. 그 돈들이 모두 Peakout한 이후에나 정유화학주에 볕어올것 같다. (뇌피셜)
그럼 찬바람 불떄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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