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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미국 & 한국

에스오에스랩 공모주 청약 수요예측 / 라이다 최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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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공모주 분석을 해보려고 합니다.

상장을 앞둔 에스오에스랩 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분석을 할테니, 주변에 공모주에 관심있는 분들께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1. 공모상장절차


- 매출구분 : 신주 100% (구주발행이 없이, 신주발행만 함)
- 재무제표 
 . 매출액 : 20억원 수준
 . 영업이익 : 매출액과 비슷하거나 더 큰 규모로 적자가 발생함
 . 3년연속 적자기업 (기술특례기업으로 보이지만, 재무구조가 매우 취약하여 주의해야함)
 
- 향후일정
 . 청약일 : 2024. 6. 14(금) ~ 2024. 6. 17(월)
 . 상장일 : 2024. 6. 25(화)
 


 2. 기업분석


 - 사업소개
 : 라이다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현재는 Solid-state(고정형) 방식의 라이다를 개발중인 기업입니다.
   기업의 사업보고서에도 언급했듯이, 아직 성숙된 산업이 아니므로 여러가지 기술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테슬라와 같은 완성차업체에서 어떤 형식의 라이다를 수용할 것인지 전혀 추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부분은 큰 리스크 입니다) 게다가 회사에서 밝힌 바로는 2035년에나 표준이 정해질 것이라고 하니, 향후 10년을 바라보는 투자를 해야함을 알 수 있습니다.

라이다 기술개발 경쟁
라이다 기술개발 경쟁


 - 대표자 / 임원진
 : 대체로 광주과학기술원 출신이 많으며, 초기벤처의 경우 인력난에 시달리므로 창업자의 주변에서 인재를 영입하면서 회사를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향후에 더 전문적인 기업이 되기위해서는 다양한 인재의 포용이 필요한데, 이 부분에 대한 대비책이 있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이사 및 임원진
대표이사 및 임원진


 - 주요주주
 : 창업자와 등기임원이 주요주주로 있으며, 최대주주가 약 30% 가량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시리즈B+ 라운드까지 진행하여 합계 약 500억원의 투자를 받은바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단계를 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창업자의 지분율은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에스오에스랩 주요주주
에스오에스랩 주요주주

 
 

3. 특허


 - 구글 특허검색 기준 : 70여건
 - 구글의 자회사인 waymo(자율주행기업)의 경우에는 Lidar 한정하여 90여건의 특허있음
  . waymo가 보유한 특허는 1000개가 넘음(자율주행 관련)

에스오에스랩 특허건수 (구글검색 기준)
에스오에스랩 특허건수 (구글검색 기준)


  


 4. 협업


 - 현대자동차와 MOU 체결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054621?sid=101 

 - 제네시스 GV80에 시험용 라이다 탑재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0240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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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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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종합의견

 - 현재까지의 IP(지적재산권)나, 완성차업계와의 MOU, 제네시스 GV80차량에 라이다를 탈착하여 실험을 하는 등의 신뢰할 수 있는 행보 등에는 굉장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하지만 현재까지 씨드(Seed), 시리즈A, 시리즈A+, 시리즈B, 시리즈B+ 등의 라운드를 거치면서 약 500억원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공시하였는데, 몇 년만에 그 돈이 다 떨어질 것으로 보이니 IPO를 급하게 추진하는 모습에 대해서는 의문이 표해집니다.

- 게다가 당장 상용제품을 생산하고, 연구인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2028년도 경이 되어서야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차량용 라이다 표준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리스크가 매우 큰 상황입니다. (2025~2027년까지 구준히 양산을 위한 인프라 비용이 지출되고 있어서, 강력한 Captive 고객이 존재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 IPO를 통해서 신규로 유입되는 자금은 200억원 규모로, 기존 투자라운드 대비해서 큰 규모가 아니고, 누적된 라운드 투자금액보다 작은 것이 약점입니다. 보통은 기존 투자자들의 엑시트(Exit)를 위해서 마지막에 IPO를 진행하는데, 내년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회사가 시리즈C를 500~1000억 규모로 진행하지 않고, IPO로 200억 규모로 진행한다는 점이 우려스럽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올해에는 상장 후 적자가 불가피 하므로(사업보고서 상에서 회사가 밝혔듯이 2025년에는 흑자가 예상된다고함) 상장 후 실적발표 후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한다면 저점에 분할매수하여 2025년을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 또, 현대차나 기타 완성차업계에 납품 퀄(퀄리피케이션)을 진행하고, 그 이후에 해당 완성차업계에서 지분투자를 한다면 정확한 투자시점으로 생각을 해볼 수 있으나, 현재까지는 관련된 내용이 없는 관계로 고객 확보가 될때까지는 기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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