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채무보증 하늘이앤씨 라온제나제오차 / 프로젝트 리스크 분석

안녕하세요,

오늘은 GS건설의 채무보증 공시를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주택 수요가 감소하여 건설사들도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공시내용

채무자는 하늘이앤씨이고, 채권자는 라온제나제오차 등 입니다.
GS건설은 하늘이앤씨의 채무를 브릿지론을 이용하여 갚고, 기간을 연장하여 사업을 진행시키는 프로젝트 PF 를 진행하였습니다.
총 보증금액은 1939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약 4%에 약간 못미치는 금액입니다. 

 

 

프로젝트 리스크

GS건설이 수행한 프로젝트 PF의 리스크가 어느정도인지도 살펴볼필요가 있는데요,
하늘이앤씨가 수행중인 사업은 아산신도시 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에 GS건설의 아파트 3600세대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일단 세대수가 많은 대단지인데, 이게 다 미분양되면 큰일이 날테니 사업장이 어딘지 꼼꼼히 확인해봐야 합니다. 다행히도, 사업장은 천안에서 제일로 쳐주는 불당동 바로 인근입니다. 경부고속철도를 두고 좌측이 신도시개발구역, 우측이 불당동으로 나누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사업장 위치

 

불당동도 조성된지 좀 되었기 때문에,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수요가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해도 길 하나 건너는 정도의 이사이기 때문에 더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착공이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소 2~3년 정도의 공사, 분양, 입주기간을 고려하면 올해의 실적이기 보다는 향후의 실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GS건설의 국내수주 영업정지(최대 8개월)로 인해서 주가가 급락하였고, 결과적으로 앞으로 2년이후에는 금리도 하락, 영업도 정상화되면서 주가는 오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맺음말

결과적으로 본 건 자체는 리스크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사업장이긴 하지만, 해당 지역의 가장 인기있는 지역 인근의 신규아파트 건설 건입니다. 게다가 해당 지역(천안/아산)에는 대기업 공장들이 많이 있어, 구매력있는 수요자가 충분히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다음 편에는 GS건설이 진행중인 다른 사업장과 다른 부동산PF에 대해서 분석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