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공모주열풍 - 기술특례상장은 정말 괜찮은기업일까? (2023-07-26)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술특례기업의 상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코스피, 코스닥 상장을 위해서는 최근 2~3년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 여야 합니다

공모주 기술특례상장은 정말 괜찮은기업일까?

그리고, 기업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서 상장여부를 결정하게 되죠

이런 절차를 거치기 위해서 회사는 증권사에 업무를 위탁하면서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난에 빠진 기업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술특례상장이라는 제도가 생겼습니다

굉장히 좋은 기술인데 시장에 선보이지도 못하고 없어지는 것을 막아보고자 생긴 취지인데요

과연 이 제도가 올바른 제도일까요?

해외에서는 비슷한 사례로 테슬라(NASDAQ:TSLA)를 꼽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주 잘된 사례에 불과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페이팔 지분을 팔아서 테슬라에 투자하면서 버티고 버티다가, 돈이 다 떨어져서 기술특례상장을 시도했고, 그 기술을 인정받아 자금을 모집할 수 있었죠

이런 방식자체는 미국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그 기술이 시장에 통할만큼 괜찮은 기술이라면, 지금과 같은 벤처투자 열풍에서 VC나 사모펀드가 가만히 있었을까요?

VC나 사모펀드에 자금을 조달받는다면, 공모하는것보다 회사를 더 간소하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최대주주, 주요주주와 긴밀하게 소통하면 됩니다

하지만, 공모하여 상장되는 순간 공시담당자도 필요하고,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감사도 더 힘들게 받아야 합니다

결국, 국내 기술특례상장으로 나온 기업들은 VC와 사모펀드의 외면을 받은 기업들입니다

물론 VC와 사모펀드가 투자하는 섹터가 아니라서, 혹은 방향이 달라서라는 단순한 이유로 투자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섹터가 아님에도 기술특례상장을 하는 경우라면, 공모주의 승자는 바로 대주주가 될 것입니다

절대 투자자가 아닙니다

이점 꼭 유의하여 투자에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